주택관리공단 노동조합(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은 최근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전국경마장 마필관리사노동조합,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주택관리공단 인천지사 주거복지 전문인력과 함께 인천갈산2단지 영구임대아파트 내 위치한 갈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억 앨범 만들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및 부천 지역의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고령층 입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장수 기념 사진과 야외 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어르신들은 옛날교복을 입고 촬영한 야외 사진과 크로마키 배경을 이용한 촬영에서 본인이 직접 모델이 돼 여러 포즈를 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비록 쑥스러워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아 행사 분위기는 더욱 밝았다.
어르신들이 촬영한 사진들은 개인별 대형 액자 및 미니앨범으로 제작돼 전달될 예정이며, 이는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갈산종합사회복지관, 삼산종합사회복지관,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 춘의종합사회복지관,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 부평구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윤강욱 주택관리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촬영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기관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국의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께서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을 쌓으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원용기자